속삭임 대숲 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를 외치는 숲
속삭임 대숲(Whispering Bamboo Grove)은 합장(Hapjang)의 온라인 절 고요사에 있는 대나무 숲으로, 대나무 약 3,600그루가 빽빽하게 서 있어요. 옛이야기 ‘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’처럼, 숲 안에서 아무에게도 못 한 말을 익명으로 외치면 약 70초 동안 메아리로 울리고 쪽지판에 1시간 남아요.
- 어디
- 고요사의 대나무 숲
- 대나무
- 약 3,600그루
- 할 수 있는 일
- 대숲 외침 (숲 안에서만, 익명)
- 메아리
- 약 70초, 쪽지판에는 1시간
- 내 외침
- 직접 거둘 수 있음
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이야기
신라 경문왕에 얽혀 『삼국유사』에 전하는 옛이야기예요. 임금의 귀가 당나귀 귀처럼 길다는 비밀을 아는 사람이 평생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다가, 끝내 대나무 숲에 들어가 그 말을 외쳤어요. 그 뒤로 바람이 불 때마다 대숲에서 같은 말이 들렸다고 전해져요. 오늘날에는 털어놓기 어려운 속마음을 익명으로 꺼내는 곳을 흔히 대나무숲이라 부르기도 해요.
고요사의 속삭임 대숲
고요사의 속삭임 대숲에는 대나무 약 3,600그루가 서 있어요. 합장에서는 대화창 대신 숨과 몸짓으로 함께 머물지만, 이 숲 안에서만큼은 이름을 드러내지 않고 한마디를 외칠 수 있어요. 외친 말은 약 70초 동안 숲에 메아리로 울리고, 숲의 쪽지판에 1시간 동안 남은 뒤 사라져요. 내가 외친 말은 그 전에 직접 거둘 수도 있어요.
외치기 전에 알아 두세요
- 외침은 숲 안에서만 할 수 있고, 이름 없이 익명으로 보여요.
- 다른 방문자도 메아리와 쪽지판을 볼 수 있으니, 남을 아프게 하는 말이나 개인 정보는 적지 않는 것이 좋아요.
- 위기를 떠올리게 하는 표현이 담긴 외침은 걸리지 않고, 대신 109(24시간)와 1577-0199 상담 안내가 나에게 보여요. 마음이 많이 힘들다면 마음이 많이 힘들 때를 먼저 봐 주세요.
대숲 다음은
대숲 다음으로는 바다를 바라보는 해수관음상이 있는 파도 소리 관음길을 걸어 볼 수 있어요. 잉어를 바라보며 쉬는 물멍 연지도 함께 둘러보세요.
합장에서 해 보기
속삭임 대숲 안으로 걸어 들어가면 외침을 적을 수 있어요. 하고 싶은 말을 적어 외치면 이름 없이 숲에 약 70초 동안 메아리가 울려요. 쪽지판에서는 다른 사람이 남긴 외침을 1시간 동안 읽을 수 있고, 내 외침은 언제든 거둘 수 있어요. 숲 밖으로 나오면 외침은 할 수 없어요.
자주 묻는 질문
대숲 외침은 누가 볼 수 있나요?
다른 방문자도 메아리와 쪽지판으로 볼 수 있어요. 다만 이름은 드러나지 않는 익명이에요.
외친 말은 언제 사라지나요?
메아리는 약 70초 동안 울리고, 쪽지판에는 1시간 동안 남은 뒤 사라져요. 그 전에 내 외침은 직접 거둘 수 있어요.
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는 어떤 이야기인가요?
신라 경문왕의 비밀을 알던 사람이 대나무 숲에 들어가 그 말을 외쳤더니, 바람이 불 때마다 대숲에서 같은 말이 들렸다는 옛이야기예요. 『삼국유사』에 전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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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물멍 연지 — 잉어를 바라보며 쉬는 연못물멍 연지는 합장 고요사의 네모난 연못이에요. 육모정과 나무다리 사이로 잉어 104마리를 바라보고 포대화상의 배를 쓰다듬어 보세요.
- 파도 소리 관음길 — 바다를 바라보는 해수관음파도 소리 관음길은 합장 고요사의 바닷가 길입니다. 해수관음상과 작은 암자를 지나 바다 의자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세요.
- 마음이 많이 힘들 때 — 지금 도움받을 수 있는 곳혼자 견디기 어려울 만큼 힘들다면 지금 전화하세요. 한국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(24시간), 정신건강 위기상담 1577-0199, 긴급 119·112.
고친 날